이번 행사는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감수성과 지속가능한 삶의 태도를 기르기 위해 기획했다.
참여 학생들과 직원들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길을 천천히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슬로깅-플로깅을 진행했고 동시에 청산도 주민, 축제참여 시민들 대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청산중학교 3학년 임아영 학생은 “유채꽃 향기를 맡으며 걷다 보니 쓰레기를 줍는 일이 힘들지 않았고, 내가 청산도의 자연을 지키는 일에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완도교육청(교육지원과장 구용혁)은 “청산도의 아름다움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실천을 함께한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