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 최승복 부교육감, 국·과장, 직원들이 참여해 희생자를 기리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특히 직원들은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이 담긴 명함 엽서에 추모와 실천 다짐을 적었다.
직원들은 ‘세월호의 이름은 어른으로서 교육자로서 통감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훨훨 날아서 자유롭게... 잊지 않고 기억할게‘,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할게요‘, ’모두가 안전한 나라, 꼭 기억하겠습니다‘ 등의 문구를 적으며, 희생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가슴에 새겼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행사 외에도 노란 리본 달기, 세월호 11주기 현수막 및 추모 문구 게시, 사이버 추모관 운영, 세월호 바람개비 설치 등을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구성원 모두 함께 예방하고 실천했으면 한다”며 “학생들의 넋을 위로하고, 안전한 학교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