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기업들의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는 소비자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기업 이미지는 개선되고, 더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으며, 단기적인 이익을 넘어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이 된다. 이러한 노력은 시장 경제에서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은 민간 부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공공행정에서도 매우 중요한 가치이며, 이를 ‘청렴’이라 부른다. 공직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와 예측 가능한 정책 추진을 통해 주민의 신뢰를 얻는다.

청렴은 단순히 부패를 방지하는 차원을 넘어, 사회 전반에 신뢰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반이 된다. 청렴한 행정이 자리 잡힌 사회는 법과 원칙이 존중되고, 이는 사회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가 된다. 반면, 최근 여러 사례에서 보듯 공직자의 일탈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행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며,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저하시킨다.

청렴과 함께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또 하나의 자세는 적극행정이다. 공정과 원칙을 지키며,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태도는 필수적이다. 소극적이고 형식적인 업무 처리로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특히, 새로운 분야를 비롯하여, 재난 대응이나 사회적 약자 보호와 같은 분야는 더욱 적극적인 행정이 요구된다.

청렴과 적극행정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법과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문제 해결에 능동적으로 나서는 자세는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공직자로서 책임 의식을 갖고, 사회 변화에 열린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청렴과 적극행정은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발전된 방향으로 이끄는 핵심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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