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지역선도기업사업화지원 사업’에 제주TP와 ㈜플레이콘(대표 전달용)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선도기업사업화지원사업은 우수한 지역 SW기업을 지원해 SW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신성장 기업을 육성하는 정부 지원프로그램이다. 지원금은 2억 7,500만 원(국비 1.65억 원, 도비 1.1억 원)이다. 지원 분야는 일자리창출형, 기술사업화형, 기업성장형 등이다. 이 가운데 제주 컨소시엄은 기술사업화에서 선정됐다.
제주TP는 ㈜플레이콘과 협력해 객체인지 기술 기반의 자동편집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가로형 콘텐츠를 세로형으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해 디지털 플랫폼에서 콘텐츠 활용도와 제작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장대교 미래융합사업본부장은 “SW 우수기업의 혁신성장을 통해 제주 특성을 반영한 SW산업 생태계가 뿌리내리고 과학기술이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지원받은 ㈜에이치알지의 경우 ‘제주도내 복합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축사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반려동물 기술 및 동물복지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