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 생계형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위한 안전용품 지원 “폐지 줍는 어르신의 리어카에 빛을 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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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찰서, 생계형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위한 안전용품 지원 |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무안경찰서(서장 정성일)는 지난 4월 14일 야간 시간대 교통 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된 생계형 고령 보행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폐기물 수집업체와 협력하여 폐지 수거 활동 중인 고령자들을 직접 발굴하여, 리어카 및 보행 보조용 의자차 등에 형광반사조끼, LED 점멸등, 태양광 자동 점멸장치(일명 ‘쏠라뱅뱅이’)를 부착해주는 맞춤형 교통안전 시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새벽 시간대나 야간에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도로 등을 리어카를 끌고 이동하는 고령자들의 시인성을 높여 사전에 교통사고를 예방 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무안 경찰 교통과에서는 생계형 고령 보행자의 활동 시간대 등을 확인해서 안전용품을 직접 지원하였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잘 보이지 않으면 예방하기 어렵다”며, 작지만 확실한 안전용품 하나가 어르신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큰 울타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아울러 취약 계층의 교통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