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화 의원은 “경북 산불로 인해 소중한 인명 피해와 함께 주택, 차량 그리고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경북 지역의 사과 과수원과 저장 창고가 막대한 피해를 입어 저장된 사과마저 전소됐다”며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보유한 전라남도 역시 언제든 대형산불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만약 전남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여 농작물과 저장 시설이 피해를 입는다면, 고령화된 농촌 사회의 농민들에게는 회복 불가능한 치명적 타격이 될 것이다”고 우려하며 “전라남도가 산불 피해 농작물 및 농업용 전기를 사용하는 농산물 저장시설에 대한 화재보험 지원 대책 마련을 서둘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서 보험료 지원 배율 상향 및 재난지원금 지급 검토, 피해 조사와 지원 절차의 신속성 확보, 지역 협력 강화 등의 구체적이며 다양한 대책을 제시하며, “농민들의 소중한 자산과 생계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라남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