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국가공인 드론 조종자 자격증(1종) 취득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0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특히 비행 조종 능력과 안정적인 운영관리 역량을 갖춘 드론 조종자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세부과정은 학과 이론교육 40시간, 모의비행과 실기비행 40시간 등 80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론은 항공안전법, 항공기상, 항공역학, 비행운용, 안전교육을 다루고, 실습 과정에서는 실제 기체를 활용해 장주 이착륙, 공중조작, 지표 부근 조작, 비정상 상황 대응 등 다양한 비행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제주지역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격증 취득 후에는 농업 방제, 물류, 항공촬영(2D・3D), 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창업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TP 홈페이지 또는 제주산업정보서비스(JEIS)를 통해 확인하거나 제주TP 미래산업센터(064-720-37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TP는 지난 2020년부터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해온 가운데 현재까지 64명이 수료했고, 5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편, 드론은 군사용과 미디어, 물류와 농업, 정보통신 등 산업 전 분야와 연결되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