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착수한 이번 용역은 종합적인 도로망 구축과 구체적인 집행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하며, ‘도로법’및‘농어촌도로정비법’에 따라 도시․농어촌지역 주민의 교통 편익 증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5년 주기(목표연도 2030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제주시는 현재 지정·고시된 시도 1,847개 노선(1,320.7km)과 농어촌도로 157개 노선(420.3km)을 대상으로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간 연계성, 지역 여건 변화, 교통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로망 계획 및 세부 집행계획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제주시 홍선길 건설과장은 “이번 용역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주시의 도로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로망 계획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세부적인 집행계획을 토대로 체계적인 도로 사업 추진과 효율적인 도로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