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의 생활 및 산업 활동을 오랫동안 같이 해왔고 제주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자원이다. 예로부터 농업과 목축업에 유리한 오름 주변에 마을이 형성되었고, 제주의 환경과 기후에 적합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제주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산악 레저문화 활동으로 탐방로 유실은 물론이거니와 탐방객 부상 등 안전사고 또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쓰레기 무단투기, 무분별한 취사 등 오름 훼손 행위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 제주다움을 해치고 있는 사례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이런 목표를 실현하는데 시민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 오름 탐방 시 흡연 금지, 쓰레기 되가져가기, 탐방로 외 지역 진입 금지 등 우리의 오름을 지킬 수 있는 실천 자세를 거듭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