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주암면시민정원추진단(단장 조방훈)는 지난 11일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주암의 6.25 전쟁영웅 故조달진소위추모공원’을 비롯한 마을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 하는 공한지 등 풀베기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호국영웅을 추모하기 위해 찾은 주민, 관광객들에게 애국심 고취와 함께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해충방역 등으로 안전한 생활공간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조방훈 시민정원추진단장은 “바쁜 와중에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깨끗해진 마을을 보니 힘들었지만 땀 흘린 보람이 있다”며 “나라를 위해 몸 바치신 호국용사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아름다운 주암면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향숙 주암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관내 환경 개선 활동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신 시민정원추진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암을 위한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故조달진소위는 1928년 11월 18일 순천시 주암면에서 태어나 6.25전투에서 ‘탱크잡는 불사조’로 한국군 최초 미국 동성훈장 1호를 수여하신 영광스러운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