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완도운항관리센터는 지난 4월 11일(금)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를 찾은 관광객의 안전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 완도군청, 완도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운항관리센터는 청산도 슬로걷기축제(4월 5일(토) ~ 5월 4일(일), 30일간) 기간 동안 청산도에 방문하기 위하여 찾아오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여객선을 승선하는 이용객의 안전 확보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완도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객선 승선 전 필수로 숙지해야할 기초 안전수칙, 비상시 행동요령, 그리고 봄철 해양사고 예방정보 등을 안내하여 이용객 해양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를 함께 실시했다고 전했다.

완도운항관리센터 김한주 센터장은 “축제기간 동안 많은 이용객이 여객선을 이용하는 만큼,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단 한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