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포만 갯벌은 생태·사회·경제·문화적으로 커다란 가치를 인정받아 2006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다양한 생물종이 살아숨쉬는 갯벌, 살아있는 습지로써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습지라고 인정받아 2010년도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기도 하여 그 보전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부안군 습지보호위원회는 줄포만 갯벌의 효율적인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발전을 위한 중요 사항등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로써의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 사항들로는 2026년도 해양보호구역관리사업 예산 약 9억원을 신청하여 생태탐방로 신규조성 및 유지보수, 안내판 보수, 갯벌 습지보호구역의 홍보와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그리고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 등 줄포만 갯벌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사업들로 추진하기로 심의·의결하였다.
또한, 효율적인 줄포만 갯벌의 보전관리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대표, 유관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정화영 부안 부군수는“오늘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조언은 향후 줄포만 갯벌습지의 보전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반영할 것이며 줄포만 갯벌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국제적인 생태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