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올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드림이네 과일바구니 제철과일 구독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식비 부담과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영양 지원이 필요한 아동으로, 시는 다자녀 가구를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연 5회에 걸쳐 제철 과일과 함께 영양교육자료가 제공된다.
전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성장기 아동들이 필수적인 비타민과 영양소를 자연스럽게 보충할 수 있도록 도와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대상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보건·보육·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