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아 함평엑스포공원 ‘나비의 문’ 광장 계단에 하늘보리정원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원 조성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함평의 자연 경관을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생태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하늘보리정원은 초록빛 보리밭과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가 어우러진 계단형 정원으로 꾸며지며, 방문객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비의 문 광장은 축제장 출입구 3개소 중 주차면적이 가장 넓은 나비주차장(제2주차장)과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에 위치한 함평천의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라며 “앞으로도 엑스포공원을 지속적으로 가꿔 함평의 대표 생태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