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서브컬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5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총 90명의 전주시민을 모집했으며, 매 회차마다 15명씩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의 감정 표현을 위한 워크숍은 총 3단계 과정으로 이뤄지며, 이루리 작가 주도의 소통형 강의를 통해 작품에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뿐 아니라 서브컬처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은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문화공판장 작당 스페이스 D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감정과 마주하는 자기 탐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모집 과정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이번 전시는 참가자들이 직접 예술가로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회로, 서브컬처와 감정 표현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