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2일 “㈜고려진공안전이 자체 개발한 도로교통 안전용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1993년 설립된 고려진공안전은 도로반사경, 교통·도로 표지판 등 교통안전용품 전문 제조업체로, 201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함평에 제2 공장을 건립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함평 공장은 자동화된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교통 안전용품 내수시장의 80%를 점유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약 100억 원의 연 매출을 올리고 있다.
회사는 전 직원을 한국인으로 고용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모범적인 고용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매년 성금 기부와 취약계층 나눔, 재난구호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엄다초등학교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성장캠프,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제주도 문화탐방 등 지역 아동 및 청소년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고려진공안전은 지역 경제와 고용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우수 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