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850명의 선수와 관계자, 275명의 응원단이 진도를 방문했고, 경기장에는 열띤 응원으로 열기가 가득 찼다.
진도를 찾은 방문객들은 12일 동안 머물며 숙박업, 음식점, 카페, 운송업, 관광지, 특산품·기념품 판매점 등 다양한 곳에서 소비 활동을 했고, 1인당 하루에 평균 9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돼 약 10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와 고용 창출 등의 간접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충무기 럭비 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럭비 발전을 위한 주요 대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진도가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