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효에 따라 산불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지휘체계를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 불법 소각 단속 강화, 입산자 실화 감시 방안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에 군은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 산불 예방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담당구역을 지정해 순찰하며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주요 관광지 및 마을회관‧경로당 등에 방문해 홍보물을 직접 배부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한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산불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