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책 한마당’ 행사는 도서관 인근 공원에서 즐기는 문화행사로 도심 속 한가운데 숲속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북 캠핑’, ‘숲속 책 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 첫날인 4월 12일에는 초등1~3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숲에서 놀이 활동을 즐기는 ‘숲속 책 놀이’ 체험이 선보인다. 숲속 책 놀이 프로그램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북 캠핑’은 4월 12일부터 5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도서 대출 후 북 캠핑 꾸러미를 대여한 뒤 물사랑공원(나운동 공단대로 399)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된다. 꾸러미에는 원터치텐트, 폴딩박스, 매트, 보드게임, 만들기 키트로 구성되어 있다.
또 다른 가족참여 행사인 북스타트는 그림책 꾸러미를 나눠주고 책놀이, 부모교육 등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발달 연령에 맞추어 ▲북스타트(0~18개월) ▲북플러스(19~36개월) ▲보물상자1(37~55개월) ▲보물상자2(56개월~취학 전) 등 4단계로 배부 사업을 진행한다.
꾸러미는 그림책과 함께 북스타트 안내 책자 및 에코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신청 및 수령은 4월 12일부터 늘푸른도서관 1층 유아자료실에서 한다.
보호자 신분증과 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다만, 단계별로 생애 한 번만 수령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함께하는 다양한 가족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로 일상 속 휴식과 행복을 경험하고, 어렸을 때부터 독서 습관 형성을 통하여 책에 흥미를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누리집(lib.gunsan.go.kr)을 참고하거나 늘푸른도서관(☎063-454-5982,59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