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서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잠깐 의자에 놓아둔 돈가방을 잽싸게 훔쳐 달아나는 사람, 가게 앞에 쌓아둔 새 옷을 슬쩍 가져가는 사람, 컵라면을 먹다가 통째로 길바닥에 버리는 사람, 심지어 매장에서 조직적으로 물건을 훔치는 사람까지. 이런 씁쓸한 소식을 접할 때마다 `청렴'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맴돈다.
이처럼 CCTV는 모든 것을 기록하지만, CCTV가 없는 곳에서도 우리를 지켜보는 눈이 있다. 그건 바로 우리 마음속에 있는 `양심'이라는 CCTV이다. 양심을 지키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청렴도 마찬가지이다. 언제 어디서든 누군가가 나의 행동과 말을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함부로 행동할 수 없다.
우리는 흔히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고 말한다. 남의 물건을 탐내고 부정한 방법으로 이득을 취하려 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 반대로 양심에 따라 정직하게 행동하면 마음의 평화를 얻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청렴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길거리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것, 공공장소에서 소란스럽게 떠들지 않는 것, 남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지 않는 것 모두 청렴한 행동이다.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CCTV를 켜고, 언제 어디서든 청렴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우리 사회는 더욱 밝고 건강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