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7일 오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 관련 부서와 제주경찰청, 제주세관,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범죄예방 유관기관 종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기관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5대 강력범죄 근절 등 지역안전지수 개선과 연계한 협업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도는 43개 읍면동 대상 주민참여형 안전·안심마을 조성, 안전사업지구 개발, 안전문화운동 확산, 생활안전 사각지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확충 등을 통해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세관은 마약류 불법 유입 차단을 위한 집중검사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 심사 강화와 불법체류자 단속을 맡는다.
제주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안전·안심 캠페인을 펼치고, 제주관광협회는 미신고 숙박업소와 불법 유상운송 행위 단속에 나선다.
이번 회의에서는 카지노·불법 환전소 합동 단속, 무등록 여행업 관련 상습범에 대한 제재 강화, 도주 외국인 피의자 신속 검거를 위한 공항 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열람 협조 등 다양한 개선안도 제시됐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범죄 없는 안전한 제주 조성을 위해서는 유관기관·부서 간 긴밀한 협업 체계가 필수적”이라며 “외국인 강력범죄 근절과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 등급 개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