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화 의원은 2009년 서구 무각사에서 종교계와 시민들 중심으로 의미있게 추진되었던 ‘재활용장터 보물섬’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되었다고 언급하며 ‘광주 서구형 오프라인 당근마켓’ 등 나눔장터 개최 및 정례화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임 의원은 “기후변화는 먼 미래에서 당장 내일로 찾아왔다. 패션산업의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10%를 차지한다.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내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의류를 포함한 장난감, 도서, 잡화 등을 서로 교환하고 거래할 수 있는 나눔의 장 개최는 자원 낭비를 막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 생각한다”라며, “광주 서구에서 제2의 보물섬 장터와 같은 광주 대표 나눔장터를 정례적으로 개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성화 의원은 “물건을 서로 나누고,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정례적인 ‘서구 시민참여형 나눔장터’ 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이웃 간 소통 및 교류, 사회적 연대 등 우리 서구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나가겠다” 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