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그간 정원산업에 대한 인지도 확대 등을 주목적으로 운영해온 박람회를 올해부터는 정원소재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최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정원산업 플랫폼으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박람회에서 전국 조경식재 ․ 시설물·설계업체와 정원작가, 정원주, 지자체 대상으로 박람회 현장을 돌아보고, 156개 식물과 도구, 장비, 예술소재 등 생산농가 및 업체 대상으로 직접 거래를 주선하는 ‘산업전 현장투어’를 추진키로 했다.
현장투어에서는 박람회장에 조성된 전문·시민작가 정원도 함께 해설을 듣는 시간도 마련되며,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과 정원 관련 업체, 지자체 관계자 등은 오는 4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의 새소식란과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누리집(www.jjgcf.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정원도시 전주에서 펼쳐지는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이번 현장 투어를 시작으로 정원이 문화를 넘어 산업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