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김재철 전라남도의회 의원, 김충회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장, 정광채 녹차골 청춘대학장, 입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39기 녹차골 청춘대학에는 총 83명(남 39명, 여 44명)이 입학했으며,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는 환영식과 안내 교육을 통해 향후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올해 청춘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운영되며, 소양 교육, 건강교실, 현장학습, 수학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교육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돼, 지식 습득은 물론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녹차골 청춘대학은 1986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다양한 교양 강의와 체험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