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개장기간과 안전관리 등 해수욕장 주요 운영․관리 사항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권익현 부안군수 주재하에 부안경찰서와 부안해양경찰서, 부안소방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전주기상지청, 부안교육지원청,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안구조대, 해병대 부안전우회, 변산면 모항마을 등 관계기관 및 단체들이 참석해 해수욕장 개장과 운영․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변산해수욕장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성수기 기간인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3일까지 16일간 오후 8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또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단체들이 치안과 안전관리, 응급구조, 위생관리, 환경정비, 의료지원 등 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해양관광 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쾌적한 명품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와 감동은 물론 인명사고 제로를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