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활동은 시기를 고려해 회원 10명이 참여한 소규모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적십자봉사회는 적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봉사정신을 발휘해 꼼꼼히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1시간 동안 500L 가량의 쓰레기를 줍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러한 회원들의 열정에 양은희 병영면장을 비롯한 병영면사무소 직원들도 함께 쓰레기 줍기에 동참하며 깨끗한 병영면 조성에 힘을 보탰다.
병영면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병영성축제나 불금불파 행사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주요 행사 시에는 행사 예정지 주변을 중심으로 정화활동에 더욱 정성을 기울여 왔다.
양은희 병영면장은 “항상 지역을 먼저 생각하며 솔선수범해주시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병영면을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처럼 주민이 스스로 지역을 가꾸는 자발적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병영면도 함께 뒷받침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