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증가한 주민들의 파크골프장 이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지확보가 어려운 전주 지역 대신 접근이 편리한 완주 지역에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해 양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시는 전주·완주 주민들의 생활체육 편익 증진 및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23년 5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및 완주군과 체결한 6·10차 상생 협약에 따라 완주군 고산면과 구이면, 이서면 등 3개 지역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산 파크골프장에는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탄소저장숲 △조경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또한 양 시군은 파크골프장 조성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27년까지 구이 파크골프장(18홀)과 이서 혁신도시 체육공원 파크골프장(36홀)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파크골프장 조성이 완료되면,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은 누구나 만경강 등 천변을 거닐면서 여유롭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완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사업과 생활체육 시설 확충에 힘써 주민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