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에는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 제안 활동을 펼치고 있는 57명의 도정정책 모니터링단이 참석했다. 제주 번영약국 오원식 약사의 ‘모니터 마인드 제고를 위한 행복실천’ 강의에 이어, 제주스퀘어 김나솔 대표가 정책 제안 사례와 현장 인터뷰를 통한 효과적인 모니터링 방안을 제시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활동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공유했다.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 부족, 현장 전문가 확보 문제, 도정 정책 관련 정보 접근성 제한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의 한계, 정책과 민원 구분의 모호성, 정책 실행을 위한 예산 확보 어려움 등도 언급됐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안 방식 등을 개선해 모니터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를 기대한다”며, “기존 운영 방식의 보완점을 찾고 모니터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더 많이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정정책 모니터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정정책 모니터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 또는 추천을 통해 위촉되며, 현재 57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