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는 화순읍 직원과 복지기동대원이 참여해 가구와 물품을 옮기고, 오래된 장판과 곰팡이가 핀 벽지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대상 가구는 비위생적이고 비좁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가족생활을 하고 있었다.
주거환경 개선 후, 확 달라진 집을 둘러본 대상자는 “그동안 곰팡이와 악취 때문에 잠을 자기 힘들었는데, 오늘부터는 편안히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화순군 화순읍 복지기동대는 노인, 장애인 가정의 현장 생활 실태조사를 통해 드러난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수리 또는 도배·전기·설비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