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삼나무 숲과 맑은 공기, 계절마다 변하는 생태경관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매년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대표적인 산림휴양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을 단순한 휴식처가 아닌 배움과 치유의 공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다만, 화요일 오후에는 미운영된다.
운영은 전문 숲해설가가 절물휴양림의 생태, 식생, 역사 등을 탐방객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숲해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탐방객들이 숲을 통해 자연과의 연결성을 확장하고,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현대사회에서 자연과 단절된 생활을 이어가는 많은 시민들이 숲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