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협력하여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검사 등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순천시 보건소와 연계하여 최종 진단과 치료, 추후 관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4일부터 29일까지를 결핵 예방주간으로 정하고,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65세 이상 결핵 환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고령층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조기 검진과 예방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