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오는 4월 18일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 가운데 지역별로 80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 미세먼지 대응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은 지난 12일부터 담당 직원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로 구성된 점검단이 미세먼지 대응 실태, 공기청정기와 공기순환기 등 공기정화장치 운영 실태 등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대응 세부 행동 요령, 학사 운영 계획, 학부모 안내, 공기정화장치 운영과 관리, 위생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점검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확인된 부분과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국초등학교 보건교사는 “미세먼지는 학생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계기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