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소방교 서승연은 지난해 7월 완주군 장선천 하천 범람으로 주민 18명이 고립된 위급한 상황에서, 신고 접수 직후 운주119지역대와 완주산악구조대를 즉시 투입하고, 추가로 7개 구조대를 출동시켜 전원 무사히 구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방교 김경섭은 같은 달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 시 신속한 다수사상자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해양경찰과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어 피해를 최소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119종합상황실은 재난 대응의 최전선에서 신속한 판단과 효율적인 상황 관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부서”라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전파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