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0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국고지원 건의 사업은 신규 16건, 공모사업 4건을 포함해 총 75건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현안 사업을 위주로 발굴했다. 총 국고 건의액은 2334억원 규모다. 지난해에 이어 미래 첨단과학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한 국가 대형 연구시설 기반 조성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 비중을 확대했다.
나주시는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현안 사업을 나주발전 전략사업으로 분류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타당성 조사를 통해 추진 전력을 구체화하고 전라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한 사업 논리를 개발해 사업 반영률을 높이는 한편 상반기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한 전방위적인 발품 행정에 나선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 속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국비 사업에 필요한 지방재정 확보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