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구제역은 단 한 순간의 방심으로도 확산될 수 있다”며 “현장 중심 대응으로 더 이상의 구제역 발생을 막아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전체 우제류 30만두의 백신 접종을 지난 20일 완료했고, 백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이달 말까지 방역 소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은 ▲통제초소 5개소 24시간 운영, ▲방역차량 42대 농장주변 및 주요도로 집중소독, ▲농가 전담공무원 197명 배치(돼지 전체, 소 50두 이상) ▲소독시설 3개소(일로·삼향·운남 농기계임대사업소) 추가 운영 ▲소독약품 2,423kg, 생석회 120톤 공급 등 구제역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읍면 자율방제단에서도 인력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차량용 동력분무기 29대를 투입하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소독약품·생석회 등 방역물품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지원하겠다”며 “필요시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신속히 배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