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대학 박물관의 문화·연구 자원을 활용한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대학 박물관 활성화와 지역 문화 진흥,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문화 발전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사업의 주제는 ‘미래가치를 열어가는 문화발전소, 대학박물관’으로 전국 103개 대학 박물관·미술관 중 국립목포대 박물관을 포함한 17개 대학 박물관이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고고학 기반 전시로는 국립목포대 박물관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
또한, 옹관 고분 축조 과정에 대한 일러스트와 벽화를 통해 문화 복원을 시도하고, 동화 형식의 이야기 구성, 유학생 및 지역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시 기간 동안 참여 작가와 고고학자들과의 만남,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목포대 박물관 이헌종 관장은 “국립목포대 박물관은 지난 2023년에는 전시·교육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라며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남도 마한의 상징 옹관과 영혼의 길’-영생로드-展을 통해 매장 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전남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또한, 국립목포대가 국가 중심대학으로서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