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촉식은 학습 부진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별 맞춤형 진단·지도를 통해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학습코칭단’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심리상담사 2명, 언어치료사 4명, 초기문해력강사(에듀맘) 10명 등 총 16명의 전문가들이 위촉장을 받았다.
정병국 교육장은 위촉식에서 “여러분의 전문성과 따뜻한 손길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며 “모든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실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특히, KBIT2간편지능검사, 읽기 유창성 검사, KOLAR 한국어 읽기 검사, U&I 맞춤형 검사 등 1:1 맞춤형 진단 및 체계적인 지도와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학습 지원 방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누어 언어치료, 문해력 향상, 심리·정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80여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학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학습코칭단 운영은 학습과 정서, 언어 전반에 걸친 통합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며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