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하수처리시설 주변지역의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상하수도본부가 연중 추진하는 환경정화 프로그램이다.
상하수도본부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청정동행 플로깅(쓰담달리기)의 날’로 지정하고, 도내 8개 하수처리장을 순회하며 정기적인 쓰담달리기(플로깅)를 추진한다.
각 하수처리장별 특성과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장마철 대비 환경정화, 해변가 쓰레기 수거, 올레길 정비 등 시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가 지난 19일 제주하수처리장에서 열렸다.
상하수도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하수처리시설이 지역의 환경보전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주민친화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청정 쓰담달리기는 하수처리시설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점”이라며 하수처리시설 주변 주민과 많은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