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 대상자는 ▲대통령 표창에 김태열 김제소방서 금산남성의용소방대장, 박관우 진안소방서 동향남성의용소방대장 ▲국무총리 표창에 송영자 장수소방서 계남여성의용소방대장 이다.
수상자들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김태열 대장은 1993년부터 30여년 동안 의용소방대원으로 지역내 화재 등 재난대응 활동 및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특히 2023년 7월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김제시 피해 농가에 대해 수해복구 3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재난 복구활동의 최선을 다한 공로가 인정되었으며,
수상자들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내고장 안전지킴이로서 도민의 안전과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항상 최일선에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이웃이 힘들고 위기에 처한 곳에서는 언제나 의용소방대가 함께 했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일에 의용소방대가 힘써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의 날’은 2021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3월 19일로 지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에는 15개 시군구 의용소방대연합회로 조직되어 362개대 8,220명의 대원들이 도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활동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