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이 학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신입생은 재학 중 8학기 동안 최대 800만 원, 의약학 계열 학생은 12학기 동안 최대 1,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병선 전북대총동창회장이 장학금 증서를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김경환 전북자립지원전담기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학업과 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장학금이 큰 힘이 된다”며, “이 도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며, 특히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전북자치도는 자립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①자립준비청년 주거 지원을 위한 희망디딤돌전북센터 운영, ②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자립지원통합서비스* 제공, ③자립수당 등** 경제적 지원, ④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자조모임‧자립멘토단 활동 및 의료비 지원 등의 자립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