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전북이 물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전북 용수공급체계 개선 ▲물산업 방향성 제시 ▲2025년 전북물포럼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전북 지역의 물자급율 확보를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 새만금 스마트워터그리드 도입, 스마트팜 물순환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전북의 물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물관리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북의 물산업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전북물포럼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물관리 전략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물 관리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물포럼은 2021년부터 전북자치도를 중심으로 전북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지역 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운영되고 있다. 포럼은 지역 물 현안 해결, 정책 발굴, 통합 물관리 대응 방안 마련 등 전북 지역에 특화된 물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