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희망 2025나눔캠페인에서 목표액 2억 4,800만원을 180% 초과한 4억 4,600만원을 모금했다. 또한 연중 모금 금액도 5억 9,000만원에서 7억 3,000만원으로 크게 향상했다.
이번 성과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해남군의 기업, 기관, 단체, 군민들의 적극적인 기부로 함께 이룬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연중 기부문화 조성과 연말연시 기부 릴레이로 안정적인 지역복지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경제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이웃을 향한 군민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기부금액은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한 전국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이는 시군에서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이날 시군 담당공무원에게 표창장도 함께 전달하였다.
해남군은 지난해 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 생계지원,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지원사업 등 9억 6,900만원의 복지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