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실은 18일 전북대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9개 대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되며, 대학생들의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동상담실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과 협력하여 운영되며, 대학생 소비자 피해가 빈번한 방문판매, 불법 피라미드, 인터넷 쇼핑몰 피해 등의 사례와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직접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매년 신학기가 되면 사회적응력과 소비 경험이 부족한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상술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재영 전북자치도 일지리민생경제과장은 “소비 경험이 적은 대학생들은 불법 상술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사전 예방 활동부터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안내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