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춘문, 이하 ‘진흥원’)이 사단법인 자치분권아카데미(대표 이재열, 이하 자치분권대학)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온라인 지방자치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치분권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자치분권대학>은 시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2001년부터 온오프라인 전문교육과정을 개발해 온 민간교육기관이다.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는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자치분권대학 ‘지방정부 캠퍼스’로 지정되면서, 양 기관은 지방자치 관련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공동 개발, 활용하게 됐다.

이번에 탑재된 교육콘텐츠는 4개 과정 21개 차시로, 주민자치의 기본 개념부터 국외 사례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다. 협약을 통해 확보된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탑재해 시민 리더로서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에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해당 교육콘텐츠는 진흥원 홈페이지(www.gie.kr) 내 ‘온라인캠퍼스’를 통해 제공되며,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춘문 원장은 “전체 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만큼, 광주광역시가 온라인 지방자치 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라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교육을 통해 시민리더들이 더욱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사회 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평생학습 연수센터’를 신설, 지역 인재양성 허브기관으로서 공공영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참여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시민리더 교육을 제공해 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인재개발실 연수센터(☎062-600-522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