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자가 정비 기술 향상,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완화, 그리고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마련됐다.
순회수리 교육은 이달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관내 오지마을 100곳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농업기계 전문경력관 등 3명으로 구성된 수리반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농업기계 점검과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단순한 수리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들이 자신의 농업기계를 직접 점검하고 정비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농기계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농업기계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위해 소모성 부품과 기타 재료비 6만 원 이하의 부품을 무료로 지원하며, 가구당 최대 20만 원까지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 이 같은 실질적인 지원 정책은 농업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순회수리 교육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농작업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해 나가겠다”면서“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