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5.03.18(화) 22:05
시사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도 특집기획 오피니언 커뮤니티  
제주 제주시 서귀포
제주
제주시
서귀포
제주특별자치도, 도내 전체 계란 생산농가 대상 안전성 정밀검사 실시

매일 67만 5,000개 생산, 유해물질 85종 검사·첨단장비 신규 도입

2025년 03월 17일(월) 19:57
제주특별자치도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민의 안전한 계란 소비를 위해 도내 전체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31일까지 식중독균⋅유해물질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도내 34개 계란생산 농장(제주시 30, 서귀포시 4)에서 생산되는 식용란 1,020개(농장당 30개씩)를 수거해 동물용의약품과 식중독균 등 12개 항목 85종(살충제 34, 항생제 47, 살모넬라균 3, 이물·부패유무 등)을 검사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기준 제주지역에서는 매일 67만 5,000개의 계란이 생산되고 있다. 모든 계란은 생산일자와 생산자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가 난각에 표시돼 유통되며, 33개 농가가 무항생제 인증을, 9개 농가가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안전한 제주산 계란의 생산과 공급을 위해 매년 모든 계란생산농장을 대상으로 3회 이상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검사는 올해 1차 검사다.

2차 검사는 기온이 상승하는 5~9월 기간에 진행한다. 특히 닭 진드기가 활발하게 증식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살충제(농약) 성분의 계란 내 잔류여부를 중점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산란노계(계란을 생산하다가 고기용으로 전환되는 닭)의 경우에도 도축장 출하 전에 34종의 살충제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며,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도축을 허용한다. 이를 통해 축산물 내 유해 잔류물질에 대한 이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시험소는 올해 초미량 물질 검출을 위해 4억 원을 투입해 최첨단 정밀검사장비 도입한다. 새로 도입되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LC/MSMS)는 10억분의 1(ppb) 단위의 미량물질까지 검출할 수 있어, 정밀한 안전성 검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은주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계란은 도민들이 즐겨 찾는 축산식품인 만큼 안전성 검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며, “양축농가에서는 동물용의약품의 용법, 용량, 휴약기간 등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 「오름경관 회복 권고안」 채택
제주특별자치도, 경희대학교와 런케이션 사회혁신스쿨 본격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2025 한라산신제 3월 23일 봉행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수목원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 …
제주특별자치도,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업체…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금지 직원 캠페인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가 드리는 봄 선물 제주에 폭삭 빠지는 특별한…
제주특별자치도,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지원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시행 5년 차 한라산 탐방예약제 새로운 도약 준비
제주특별자치도, 수산업·어촌 현장 릴레이 간담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2025 도민안전문화운동 발대식 개최
    

회사소개회원약관청소년보호정책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공지사항고충처리인제도인터넷신문 윤리강령
제호 : 시사종합신문 | 등록번호 : 전남 아-00399 | 발행일 : 2011.03.16 | 발행/편집인 : (주)시사종합신문 | 대표이사 : 오승택
전남본부 ㉾ 57942 전라남도 순천시 성동2길 24(동외동) | 전화 : (061)746-2222 | 기사제보 : sisatotal@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승택
광주본부 ㉾ 61173 광주광역시 북구 문화소통로 170, 1001호(용봉동) | 전화 : (062)524-1600 | 전북본부 ㉾ 54801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263(성덕동) | 전화 (063)214-4300
제주본부 ㉾ 6300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조로 124(고산리)|전화 : 010-2080-6002
[주식회사 시사종합신문]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