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댕댕이와 함께하는 순천일기’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즐기려는 전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총 35팀 이내로 모집한다. 각 팀은 최대 4인과 반려견 2마리까지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2박 3일 또는 3박 4일 동안 순천에서 숙박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숙박과 체험비를 지원하며, 참가자들은 순천의 숙박시설, 전통시장, 관광지 등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경험을 SNS에 공유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여행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여행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이메일(seojiwon7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계획서를 바탕으로 컨셉과 홍보 방법 등을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3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순천시 관광과(061-749-5810)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순천이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