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위촉되는 명예교사들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전하고 세대 간 역사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학생들과 함께 지켜나가야 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는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북촌 너븐숭이, 터진목, 정방폭포 등 제주 4·3유적지에서 현장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제주4·3의 역사적 배경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제주 공동체의 강인한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4·3을 기억하고 그 속에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명예교사들과 함께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