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2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에 참여, 총 2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은 지자체와 대학교가 상생․협업해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지역의 동반성장과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군산시가 사업을 총괄하고, 각 대학교에서는 교육생 모집 홍보, 특화프로그램 운영 및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2025년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는 오는 3월 24일부터 전북시민대학 누리집(lms.jbiles.or.kr/lifelongedu)을 통해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총 15개 교육과정이 동시에 운영된다.
먼저 군산대학교는 실용 일자리와 연계되는 ▲예비 은퇴자를 위한 귀농귀촌 협동조합 실무 ▲퍼실리테이터 자격증 과정 등 2개 과정을 준비했다.
호원대학교는 K-콘텐츠 관련 ▲맛있는 군산, 군산미식여행 ▲드론을 활용한 영상콘텐츠 편집 실무 등 3개 과정을 진행한다.
군장대학교는 지역특화를 위한 ▲리빙랩 기반 군산 특화식품 개발 ▲천연염색 생활소품 만들기’ 등 4개 과정이 군산간호대학교는 ‘여성건강 증후군’, ‘생명을 살리는 생존 간호’ 2개 과정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학습 기회가 적은 오식도동 군산산업단지내 근로자를 위한 ▲Chat-GPT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 등 맞춤형 교육과정이,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지역 사회이해 등 3개 공통 과정이 운영된다.
김현석 군산시 복지교육국장은 “이번 군산시의 전북시민대학 공모사업 3년 연속 최종 선정으로 군산시가 그동안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꾸준히 추진한 평생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교가 상생 및 협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의 질 향상과 학습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