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체육행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체육단체 실무자들이 보조금 집행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지방보조금 집행 매뉴얼 교육에서는 보조금 운영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조금 관련 법령 및 지침을 중심으로 회계 처리 원칙을 설명했다. 특히 회계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체육단체를 위해 비목별 집행 기준과 증빙자료 처리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며 보조금 부정 사용 사례 및 예방 방안도 공유했다.
스포츠안전재단 전문강사를 초청해 6시간 동안 안전관리 원칙, 안전관리계획 수립, 재난사고 대응 절차 등 체육행사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필수 내용을 교육했다. 또한 최근 대규모 행사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하며 예방 대책을 알리며 실제 비상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실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체육행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재정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한 체육행사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시 단위 11개, 전국 및 도 단위 27개 등 총 38개의 체육행사 개최를 위해 11억 6천여 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